경남도는 2008년도 1월말 농수산물 수출실적이 5만2,432천달러로 전년도 수출실적 4만1,815천달러 보다 25.4%가 증가했다.
이는 지속되는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상승, 세계경기 침체 등 국내외의 어려운 수출시장 환경 악화에도 농산물수출촉진 자금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활동 강화, 수출농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수출촉진시책의 꾸준한 추진 속에 파프리카, 양란, 딸기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 대폭 신장세와 커피류, 유제품 및 버섯류의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산물은 파프리카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일본 수출물량 증가와 딸기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규시장 개척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가 한몫을 차지했다. 또 양란의 중국 춘절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8.3% 증가했다.
축산물은 축산부산물의 중국, 베트남 수출호조세 지속과 유제품의 러시아 수출, 돼지고기의 필리핀 수출 큰 폭 증가세에 힘입어 108.5% 증가 하였으며 임산물은 표고버섯 등 버섯류의 일본 수출호조로 324.5% 증가 하였다.
또한 수산물도 주력품종인 굴, 붕장어, 참치의 수출호조 속에 삼치의 수출길 개척으로 수출신장을 선도하면서 15.7%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는 2008년 1월말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농수산물 9달러 수출 달성을 위하여 러시아, 미국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과 중국, 미국 등 해외마케팅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수출유망품목 물류비 지원으로 신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여 수출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수출농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6개 사업에 76억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