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칼럼ㆍ기고 ㅡ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수도박물관 ‘유두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김해수도박물관 ‘유두절’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경희 기자
  • 승인 2024.07.18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날 더위 쫓았던 세시풍속 체험

김해시수도박물관은 전통 명절인 유둣날(유두절)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둣날은 다소 낯설 수도 있지만 신라시대부터 있었던 명절이다. 음력 6월 15일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었고 ‘유두’라는 이름도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약자이다.

여러 가지 곡식과 음식을 사당에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거나 농신(農神)에게 농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빌기도 했으며 이날 밀가루에 색을 입혀 구슬처럼 만들어 몸에 지니는 풍습이 유두국수를 먹는 풍습으로 이어졌다.

박물관은 오는 20일 유둣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오색국수를 나눠주고 유둣날 폭포 등을 찾아 목욕을 하고 음식을 먹었던 ‘유두잔치’의 의미를 생각하며 비누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주말인 20일, 21일 양일간 매일 한정 수량을 배포하며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은 받지 않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철 유둣날 잠시 쉬어갔던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하고 잊혀져 가는 명절의 의미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많이들 찾아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