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후진 바로잡을 것
젊은 김해(을)에 가장 닮은 30대 후보
신상훈(33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약 10분 분량의 출마선언문의 시작은 현 정치에 대한 비판이었다.
신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극심한 대립을 이용해 정치적 야욕을 채우고 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피습사건이 그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먼저 바꿔야 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갈등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제, 민주주의, 한반도의 평화가 위기에 빠져 대한민국이 후진하고 있다.”며, “오는 4월 10일 주권자의 선택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맨 앞에 신상훈이 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해의 현안도 빼놓지 않았다. “김해에서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졸업했고, 앞으로도 김해에서 살아갈 것이기 때문에 김해의 미래가 신상훈의 미래다”라며, “▲스마트 산단 ▲관광도시 변모 ▲교육격차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끝으로 “대의제 민주주의는 시민의 권한을 대신하는 것이다”며, “대표하지 않으니 갑질이 없을 것이며, 시민의 일상에 함께 호흡하고 낮은 자세로 대신 일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90년생인 신상훈 후보는 28세인 2018년부터 4년간 제11대 경상남도의회의 최연소 의원으로 활동해 ‘청년7조례’등 여러 의정활동 성과를 남겼다.
2022년, 31세에는 경남도지사로 출마에 당내 경선에서 49.93%를 받으며 석패했으며, 33세에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며 경남 도내 대표 청년 정치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