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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자전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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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자전거'를 아시나요?
  • 장윤정 기자
  • 승인 2009.03.1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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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자전거문화센터서 3종 전시

   
 
최근 세계적인 경기위축과 웰빙 선풍이 불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바야흐로 자전거의 시대가 오고 있음이 실감난다. 자전거특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의 경우 국내 최초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운영하면서 자전거하면 창원시라는 유명세까지 얻었다.

이런 와중에 국제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국내 최대의 자전거 생산 판매업체인 삼천리자전거가 디자인 제휴를 맺고 여성용 자전거를 탄생시켰다.

이름하여 ‘앙드레 김 자전거’. 자전거를 이용하는 여성층을 겨냥해 내놓은 생활용 자전거가 바로 그것이다.

앙드레 김 자전거는 그동안 기계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자전거에 화려한 꽂무늬 페인팅을 입히고 색상도 화려한 계통을 사용했다.

앙드레 김자전거는 현재 12개 차종이 대량 생산된다. 12개 차종은 아동용에서부터 MTB 입문용까지 다양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해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고급 컴포넌트를 사용해서 앙드레 김 자전거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그러나 종전 딱딱하고 정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식상하지 않은 자전거를 선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다지 높은 기회비용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창원경륜공단은 최근 이러한 앙드레 김자전거 2종류를 도내 최초로 자전거전시관에 전시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공단에 전시된 자전거는 차체 곳곳에 화사한 꽃무늬가 그려진 여성용 자전거로 가격은 50만원대.

자전거전시관을 찾은 임다은(29·창원시 사파동)씨는 “깜찍하고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외출할 때 타고 나가고 싶다”며 “앙드레 김이라는 세계적 디자이너가 매치돼 젊은 층이 자전거 관심을 갖도록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측은 “핸드폰이나 자동차에 이어 자전거에 처음으로 패션디자이너의 감각을 도입했다”며 “패션의 화려하고 단아한 이미지와 자전거의 만남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앙드레 김은 올초 코엑스에서 열린 ‘2009 패션 어워드 패션쇼’에서 경륜선수 조봉철선수를 모델로 전격 발탁해 사이클선수들의 잘 다듬어진 몸매를 선보였다.

경륜훈련원 14기 출신으로 진주에서 훈련하며 특선급으로 활동중인 조봉철선수는 이날 패션쇼에서 사이클로 가꾼 몸매와 세련된 워킹으로 많은 참석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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