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8일 더파티 김해점에서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흰 지팡이는 동정,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의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해지회에서 주관했으며 시각장애인 회원 및 가족, 관련 단체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회선언, 국민의례, 흰지팡이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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