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운동종목 형상화
2024년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인근 콘크리트 옹벽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형상화한 도자타일로 단장했다.
김해시는 구산고등학교 앞 콘크리트 옹벽 170m 구간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콘크리트 옹벽 바탕면을 산뜻하게 도색한 다음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의 운동 종목을 도자타일을 이용해 기하학적으로 표현했다.
장보승 도시디자인과장은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회색빛 콘크리트 구조물이 산뜻하게 바뀌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등하굣길 학생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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