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해밀' 교실 속으로
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관내 20개 학교 116학급 대상으로 '행복 교실 만들기'를 11월 1일 신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한다.
'행복 교실 만들기' 수업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학생의 피해 회복과 당사자 간의 관계 회복, 나아가서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회복적 문화에 젖어 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으로서 돌봄반 학생도 참여하는 통합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복 교실 만들기' 수업은 초‧중‧고등학교 대상 선착순 신청을 받아 학년과 관계없이 학교 당 6학급까지 지원하며 강사는 김해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 '해밀'이 진행한다.
안태환 교육장은 "행복 교실 만들기 수업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의 공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잘못에 대해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하는 회복적 정의의 패러다임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인간관계에서 원래의 좋았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