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3000여개 공중위생업소 위생 살펴
김해시는 관내 3104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을 감시할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3일 김해시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시는 위촉식에 이어 명예감시원 역할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숙지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소비자단체와 공중위생 관련단체 추천, 관련 학과 졸업자나 자격증을 가진 개인 신청을 받아 명예감시원을 위촉했으며 감시원들은 앞으로 2년간 숙박·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 등을 위한 자율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같은 전국단위 대형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편리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숙박업소를 점검하는 등 공중위생업소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율 위생과장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의 시선으로 현장을 지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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