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통안전 캠페인 시작으로 매월 1회 개최
김해시교통사고제로화본부는 26일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에서 ‘제10회 안전한 우리동네 해동이 안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등 2000명이 참여했다.
김해지역 어린이들에게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 ▲소방안전 ▲화재안전 ▲가스안전 ▲산업안전 ▲생활안전 6개 안전 분야와 안전퀴즈, 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또 재난·재해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어린이 맞춤 교육과 동행한 보호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는 이날 행사장 일원에서 교통봉사단체(서부모범운전자회, 서부녹색어머니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해시는 ‘김해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읍면동(자생단체 포함), 경찰서, 교통봉사단체와 월 1회 이상 캠페인을 개최하며 여름휴가철과 교통문화지수 현장조사 기간인 8~9월에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진입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구 김해시교통사고제로화운동본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실시하는 대면 안전행사를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체험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