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1월 22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인구 56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조경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2023년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조경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공공조경가 그룹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대학교수, 조경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푸른 김해, 공공조경가 그룹은 도시공원, 공공녹지, 생활권녹지 등 시민들이 요구하는 각종 녹색복지 서비스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 분석하여, 김해시의 녹지정책 개선과 새로운 녹지정책 개발 및 프로그램 도입 등 녹지행정의 전문성 향상과 김해시의 지역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녹지정책 추진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나은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그룹이다.
푸른 김해, 공공조경가 그룹은 정책분과 6명과 디자인분과 6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역할은 공원녹지 비전 제시 및 정책 제안, 공원문화 활성화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 및 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 공원녹지사업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에 반영된 타 부서 공원녹지, 공공녹지 협의에 따른 자문을 하게 된다.
김해시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도시의 품격은 그 도시의 그린인프라 구축 정도를 보면 알 수 있고, 녹색복지를 제공하는 녹지정책은 그 도시의 가치를 가름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며 "푸른 김해, 공공조경가 그룹 활동을 통해 다가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위해 김해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내외방문객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품격 높은 도시 김해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