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7월말 기준 320만 6천원으로 전월대비 0.64% 하락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92% 상승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71만 5천원으로 전월대비 1.0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06% 상승, 기타지방은 2.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3.72%), 전용면적 102㎡초과(-0.20%) 순으로 하락했다.
7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342세대로 전월(13,009세대)대비 36% 감소, 전년동월(12,364세대)대비 33% 감소했다.
7월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2,908세대로 전년동월(2,287세대)대비 27%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3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2,790세대로 전년동월(6,030세대)대비 54%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2,644세대로, 전년동월(4,047세대)대비 35%가량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신규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노원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88% 상승한 682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은 광명시와 부천시, 시흥시, 용인시, 평택시에서 총 2,790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64% 상승한 395만 2천원을 나타냈다.
부산지역은 북구에서 471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전년동월 분양내역이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서구, 수영구, 해운대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72% 상승한 39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은 남구와 동구, 중구 등에서 총 1,893세대 신규 분양되었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남구와 중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18% 상승한 371만 2천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은 남구에서 544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된 남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18% 하락한 293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은 고성군에서 479세대 신규분양 되었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고성군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0.90% 상승한 231만 2천원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은 청주시에서 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1,210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0.15% 상승한 239만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은 전주시와 정읍시에서 총 598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정읍시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0.28% 상승한 233만 3천원으로 집계되었다.
경북지역은 이달 신규분양이 없었으나, 문경시의 전년동월 분양내역이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1.63% 상승한 267만 4천원을 기록했다.
제주지역은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총 285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된 서귀포시의 영향과 전년동월 분양내역이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제주시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5.07% 하락한 333만 4천원으로 집계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