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육정보전산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이러닝지원센터(센터장 김상복)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2008 이러닝 국제박람회’(e-Learning Expo Korea 2008)에 전국권역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들과 공동으로 참가, 12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이러닝 정책과 제품 등 국내·외 이러닝 관련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참가규모는 14개국 80여 업체, 302개 부스로 국내 최대 이러닝 박람회다.

경상대학교를 비롯, 제주대·강원대·영남대·전남대·전북대·청주대·인하대·충남대·한양대 등 10개 권역 주관대학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대학 이러닝의 국제 교류와 홍보, 국제 커뮤니티 구축 기반 마련, 국제화 도약과 활성화, 협의회 회원대학들의 특성화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협력, 토론, 세미나를 통한 대학이러닝의 발전방향 모색 등을 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국권역 대학 이러닝지원센터 부스에는 특성화 콘텐츠 프리젠테이션, 영상 체험관, 콘텐츠 제작 체험관, 바이오 콘텐츠 따라하기 등 다양한 전시 테마를 보여주고 있다.

경상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이러닝지원센터는 2004년에 선정돼 지난 4년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반 인프라 구축비와 콘텐츠 개발비로 11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또 부산‧울산‧경남권역센터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산학 e-러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개발한 콘텐츠는 생활 속의 냉난방 원리의 이해, 포트레이트, 생물정보학, 자동화기초, 제품개발 프로세스 관리, 영화제작의 이해, 동물육종학, 생화학의 이해, 노인 간호 프로서비스, 연속체역학과 유한요소법, 조직검사 및 분석기법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 콘텐츠를 개발해 대학과 기업체에 이러닝으로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경상대학교는 박람회를 통해 경상대학교 홍보와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 이러닝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부산‧울산‧경남권역 대학 이러닝의 역동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