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정 영남권 유일 전문병원
우리나라 정신의학계 새로운 새지평 열터
중독치료 전문 웰빙 문화 그린 병원 표방
술은 약물이다. 그리고 알콜 중독자에게 술은 마약과 같은 역할을 한다. 술을 마시면 처음엔 인간의 자제력부터 억제하므로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가 생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주된 약리기전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이다.
우리나라에서 알코올 중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민 1인당 알콜 소비량이 거의 세계 제일의 수준에 올라와 있다. 정신과 병원에 입원한 정신 질환자 중에서 알콜 중독으로 입원한 환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청소년, 여성 알콜 중독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1995년 보건 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20세 이상 전체 인구의 63.1% 가 음주 인구로서 남성의 83.3%, 여성의 44.6%가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세 이상 성인 5.3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는 전체 성인의 10.9%가 알콜 의존형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알콜 중독은 한 개인의 신체적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 심리적 기능,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영적, 가족적 기능 등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는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정신건강 문제이자 사회문제라 할 수 있다.
알코올중독과 마약중독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이 분야 국내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는 한사랑병원 최유만 원장을 소개한다.
최유만 원장. | ||
최유만 원장은 현재 영남권 최초의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인 한사랑병원에서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정신과 및 내과 전문의 5명과 함께 알코올 중독치료 전문의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부산경남중독연구회 회원,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원, 김해알코올상담센터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금까지 자신의 모든 열정과 혼신을 바쳐 의료계에 헌신하고 있는 리더로서 글로벌도시 김해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처음 알코올과 마약중독분야에 관심을 갖고 정신과전문의로 발을 내딛을 때는 모든 것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아직 국내에서 이 분야에 있어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여 숱한 애로사항이 산재해 있었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해외논문 등을 참고로 연구하고 자료를 찾아 다니면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만 했다.
어쩌면 이러한 그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지금의 국내 알코올중독 치료분야의 발전을 훨씬 앞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 원장은 현재 김해시보건소 운영 중인 김해알코올상담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센타는 지난해 한국알코올상담센터 협회가 주최한 '2013년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프로그램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2008년 개원한 한사랑병원도 그의 시대를 앞서가는 예지력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보아진다.그는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개원 당시부터 전문화된 시설과 의료진을 갖추고 출발하는 선견지명을 읽었다. 지금은 한사랑병원의 치료 프로그램을 다른 병원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알코올 질환 특화병원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일반병원에서는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 조울증 환자들과 같은 병동에 입원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 원장은 알코올 중독 환자를 각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병동을 제공해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는 주변 사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환자를 위한 변화 동기 강화를 부여하여 알코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시청각 교육, 동기강화 치료 및 12단계 촉진치료를 통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음주문제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통해 중독자체를 부정하는 태도를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두번째 단계는 술을 끊어야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자신이 없는 환자들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즉 음주행동 극복훈련과 정서관리훈련, 대인관계훈련, 문제해결기술훈련, 자기사랑, 용서훈련 등으로 짜여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단계로 단주생활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호흡법과 정좌명상법, 보행명상법, 바디스캔 등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격리·수용의 개념에서 벗어나 치료와 교육을 병행한 알코올 중독 프로그램을 통해 알코올 중독의 원인에서부터 단계별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한사랑병원은 전체 입원환자 중 알코올 중독질환자가 91%를 차지한다. 그런만큼 치료 프로그램도 전문화, 세분화되어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주당 36개로 알코올 중독치료 의료기관 중에서는 최고다.
알코올 중독 강의, 요가, 미술치료, 스포츠댄스, 클래식 기타, 용서훈련, 기분 다스리기, 진실한 대화, A.A(익명의 알코올중독자)모임 등이 있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10~20개 정도의 중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감안할 때 월등히 많은 프로그램이다.
최 원장은 "알코올 환자의 절반가량은 치료 후 3개월 이내에 재발한다. 장기적으로 알코올 중독환자의 재발률을 줄이고 이러한 소외감으로 인해 상처받은 환자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회복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1964년 김해시 대동면의 한 평범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내고 자신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대 의과대학에 진학, 졸업 후 국립부곡정신병원 약물중독진료소장, 정신병원 동남병원장을 역임하고 병원법인 한사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정미수 씨와의 사이에 1녀 2남을 두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취미로 골프계에 입문하여 실력이 월등하다고 입소문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