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창원전자로 출발해 현재는 경남 창원시 남산동 601-12번지에 둥지를 틀고 2000년에 상호를 변경하며 제 2의 힘찬 도약을 하고있다. | ||
심재범 회장 | ||
내수부진과 환율하락, 투자부진 등으로 기업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혀가고 있는 회사가 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주식회사 DK.
"기업의 주인은 사장이 아니라 사원이다. 사원, 사장 모두가 화합하여야만 한국의 기업, 나아가 세계를 향한 기업이 될 수 있다." 직원들과 사원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심재범 사장이 기자를 맞으며 한 말이다. 주식회사 DK는 지난 1986년에 창원전자로 출발해 현재는 경남 창원시 남산동 601-12번지에 둥지를 틀고 2000년에 상호를 변경하며 제 2의 힘찬 도약을 하고 준비하고 있다.
유류탱크의 액위측정장치와 해상선박용 풍속 지시계, 금속 칩압착성형장치 등의 특허를 내면서 DK회사는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경남을 넘어 글로벌시장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DK는 자동차용 Meter류(속도계,연료계,온도계)와 선박용 Anemoscope(풍향풍속 지시계)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결점 0(제로)의 제품 생산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에어콘 전자제어장치와 에어컨 콘트롤박스의 자체제작이 가능하며 지역내 유일하게 6σ벨트 보유자를 5명이나 두고 있다.
DK는 창원내 대학들과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산.학이 상호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97년 12월에는 ISO9001인증, 2002년 8월에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과 경영면에서 모두 건실한 회사로 인정받았다.
DK의 기술부분은 컨트롤박스 관련기술로 사출물, 판촉물, Film물, 전기전자부품, 포장, 전선류등 전부분에 걸쳐 자체 설계를 통한 신속, 정확한 개발 납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품질, 제조, 공급분야에서도 각종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완벽한 해결능력을 갖춤으로써 Total Solution업체로서 종합적인 관리, 개발기술을 지녔다.
또한 자동차 전장품분야의 기술로는 전자제어의 기술을 접목 구현한 자동차,이륜차, 선박용장비 및 전자시스템 모듈화의 설계능력을 갖추었으며 제조, 품질보증을 통한 6σ 종합 제조 메이커로서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심 대표는 말한다. "기술개발력 강화,6σ 품질활동 정착, 노ㆍ사 디지털 화합,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 저의 경영방침입니다. 노ㆍ사 모두 힘을 합쳐 콘트롤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대체냉매용 콤프레셔부품 개발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온 기자는 "우리 회사의 선진기술이 향토의 자랑이 되고 또 향토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여 지역 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라는 심 대표의 말을 되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