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도 이젠 차별화가 되어야 고객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한 것이 오늘의 기쁨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한국판의 '2008~2009 대한민국 베스트 뉴 코스' 톱10에 선정된 경남 김해시 주촌면 정산 컨트리클럽의 정승영 대표(58)가 이같이 소감을 피력했다.
정 대표는 "오랜 경험을 밑바탕으로 골프장 건설에 임한 것이 오늘의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며 "특히 정산 컨트리클럽은 타 골프장에 비해 난이도 등 차별화에 나선 것이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높은 인지도는 물론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산 컨트리클럽 골프장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쏟으면서 통상 2년 이상의 건설공사를 6개월을 앞당긴 1년 4개월만에 완공해 개장을 했다"고 강조하고 "정산 컨트리클럽의 골프장은 씨를 뿌리지 않고 어린 잔디를 식재해 조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대표는 "정산 컨트리클럽은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티오프 시간을 8분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자랑하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골프장이 자식과 같다는 생각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2005년 10월 개장된 정산 컨트리클럽의 정 대표는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의 경기부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동안 골프장에서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골프업계의 산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베스트 뉴 코스 톱10에 선정된 정산 컨트리클럽은 골프 전문잡지인 골프 다이제스트가 1차 일반 골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주요 언론사 골프전문기자와 스크래치 골퍼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샷의 가치와 경기성, 디자인 다양성 등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