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재향군인여성회 회장으로 김경숙씨가 취임했다. | ||
김해시재향군인여성회 제4대 회장으로 김경숙씨가 취임했다.
김해시재향군인여성회는 22일 오전 11시 봉황동 파라다이스뷔페에서 김종간 김해시장, 임용택 시의회 의장, 최철국 국회의원, 이유갑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인사, 재향군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영순 회장의 이임식과 아울러 김경숙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3년간 市재향군인여성회를 이끌게 됐다.
손영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보내준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여성향군 발전과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 지역의 회원 배가와 더불어 진영, 한림지역에 여성회를 창립하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응집력을 강화하며 여성회 기금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하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함은 물론 여성단체로써의 역할을 다 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어 김종간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안보의 중요성에 비추어 향군은 제2의 안보 보루라는 인식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자유를 수호해 달라" 며 "재향 여성이 단합과 친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보훈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경숙 회장은 김해여고를 졸업하고 사회복지법인 생명의 전화 김해지부에서 간사, 구산복지회관 한글교실 교사로 근무 하였으며 재향군인여성회에서 6년동안 사무국장을 맡아 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김 회장은 3년동안 2백70명의 여성향군를 이끌어 갈 저력 있는 여성지도자로, 역대 선배 여성지도자들이 이루어 온 터전 위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회원 상호간의 인화와 단결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