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15년 만에 전국대회 첫 금메달, 2위와 격차 크게 벌려
현재도 내외동 거주, 장차 재목으로 성장 기대
현재도 내외동 거주, 장차 재목으로 성장 기대
김해시 삼계초와 가야고를 졸업하고 지금도 내외동에 사는 수상스키 권준엽(26,경상남도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선수가 지난 13일 고성 당항포에서 진행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삼계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의 권유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를 시작한 권 선수는 경남도민체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금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다.
특히, 고성 수상스키 경기장의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평시 다름없는 실력을 발휘하여 다른 선수들과 400점 가까운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국내 최고 선수임을 입증한 권준엽 선수는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체육대회까지 1위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김민수 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하며 열성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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