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김해시청에서 성화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로 많은 시민들과 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화를 맞이했다.
성화는 이날 오후 3시 50분 율하동을 시작으로 진영읍을 거쳐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김해시청에 도착했다. 이어 김해 국악예술단체 김선희 별신,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봉황초등학교 대취타대 등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했다.
전국체전 성화 봉송은 11일 오전 9시 김해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 내외중앙로를 거쳐 오전 11시 11분 김해종합운동장이 있는 북부동에서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성화 봉송 시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이 다소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 모두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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