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 뱀 물림 사고에 주의하세요
상태바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 뱀 물림 사고에 주의하세요
  •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
  • 승인 2024.10.08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경남 뱀물림 사고 30.9%가 가을에 발생
야외활동 늘면서 뱀 물림 피해 증가, 사고 대비 필요

경남도 소방본부는 7일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뱀 물림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경남도에서 발생한 뱀 포획 출동 건수는 총 3285건이며, 이 중 1283건(39%)이 가을철(9~11월)에 집중됐다.

특히, 올해는 늦여름의 폭염으로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고, 뱀들이 10월 중순까지 활발히 먹이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뱀 물림 사고도 증가 추세로 최근 5년간 242건의 뱀 물림 출동 중 30.9%인 75건이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올해는 2월에 1건으로 시작해, 9월에 38건으로 최다 출동을 기록했다.

뱀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수, 저수지, 산 등에서 뱀은 사람을 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뱀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야외 활동 시 지팡이나 장대를 사용해 주변을 확인하고, 긴 소매와 긴 바지, 두꺼운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상처를 흡입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독을 빠르게 퍼지게 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올가을은 늦여름의 영향으로 뱀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뱀에 물린 경우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함께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