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면서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을 챙겼다.
2016년부터 구성된 부원동 지사협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챙기는 사업을 시작했고, 이번에는 ‘복날’을 맞아 더위를 물리칠 보양식인 삼계탕을 만들어 홀로 사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앞으로 추석 명절과 동절기에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원동 지사협 권남돌 위원장은 “해마다 어려운 분들을 챙기고는 있지만, 늘 부족한 것 같다”며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도움의 손길을 부단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더운 날씨에 삼계탕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챙겨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보양식을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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