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해 64명 의원 중 62명의 지지로 당선
“상임위 부위원장 활성화, 1인 1정책 지원제도 추진”
“상임위 부위원장 활성화, 1인 1정책 지원제도 추진”
경남도의회는 지난 26일 제145회 임시회를 열고 제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최학범 의원을 선출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60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구성된 도의회에서 단독 출마해 62명의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유계현(진주4) 의원이 제1부의장에, 국민의힘 박 인(양산5) 의원이 제2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최 당선인은“향후 2년간 화합과 협치를 통해 도민 중심의 소통하는 의회,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최 당선인은 불 연임 관례를 깨고 출마한 김진부 현 의장을 2표 차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면서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상임위 부위원장 제도를 활성화하고, 1인 1정책 지원제도 등을 담은 지방의회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시도 의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학범 의원의 제12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로 동부 경남에서 의장 취임은 처음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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