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밥집` 새로운 보금자리 행복 열풍
3월 25일 첫날 300명 삼계탕 대접, 평일 150여 명~장날 200여 명 이상
회현동 오일장 주변 300여 평 넓은 공간 야간 주말 다양한 행사 계획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 운영 10년 만에 그토록 소망해 오던 자체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천원의 행복밥집을 10년 차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이 2022년 10월부터 시작한 천원의 행복밥집 급식소 건립 기금 모금운동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자체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시민 모금 운동 1년여 동안 모인 기금을 기반으로 하여 2023년 12월 지금의 이전 장소(서상동 오일장 주변 300여 평/왕릉 앞 볼링장 뒤편)를 매입계약 체결했다.
2024년 2월부터 인테리어와 시설 보충 공사 등을 마치고 3월 25일 첫 운영을 하여 현재 매일 정상 운영되고 있다. 첫날은 회현동 차상위계층 주민 1백50여 분과 대성동 등 주변 차상위계층 주민 1백여 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깔끔하고 아름다운 실내 공간과 넓은 마당(주차 30대)에 시민들의 감탄사로 이어졌으며 무엇보다 5일마다 열리는 민속오일장과 경계를 하고 있다 보니 찾아오는 노점 상인들과 시민들이 늘고 있다.
확장 이전 10여 일만인 현재 평일에는 150여 분이 이용하고 있지만 오일장이 열리는 장날에는 관내 전 지역 읍면동 주민들이 입소문을 듣고 200여 분 이상 다녀가고 있다고 한다.
조유식 이사장은 "약 2개월만 지나고 나면 입소문을 타고 김해 장날에 장보러 오신 소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장날마다 3백에서 4백여분 정도 점식을 먹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장날마다 이 실내 공간과 마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특별시장이 열리고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 즐거운 볼거리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김해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도 25일 축하 인사차 들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문화센터와 급식소가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봉사를 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 앞으로 여기 이곳에서 회현동 주민들과 장보러 오시는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채로운 행사와 사업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김해시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천원의 행복밥집은 2007년 10월 조유식 이사장이 영남매일 창간과 영남방송TVㆍYN뉴스를 창간하면서 사회공헌 사업 목적으로 자본금 3억 원으로 2008년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행복1%나눔재단은 장애인과 차상위계층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해오던 중 2014년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을 오픈하여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법인 산하단체로는 1.가야문화예술진흥회 2.자연사랑해반천친구들 3.김해문화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에 등록된 법인직영 사업체로는 1.영남방송TV 2.좋은복지아파트뉴스 3.천원의 행복밥집 4.우리먹거리연구소가 있다.
천원의 행복밥집은 훈훈하고 따뜻한 시민 후원자들의 매월 정기 기부와 후원, 협찬과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천원의 행복밥집 건립기금 시민 모금운동은 20억 달성 때까지 계속한다고 한다.
급식소 건립 시민 모금운동 계좌번호: 새마을금고 9002-2008-7086-9 예금주 사단법인행복1%나눔재단 급식소건립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