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모하고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파란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현상으로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데, 기후변화 대응이 어려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음주자에게 취약하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는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에 어르신들에게 동절기 건강교육은 매우 필요하다.
올 3회 운영하면서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혈압과 혈당 측정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했던 부원동은 동절기에도 11일부터 18일까지 8개 경로당을 방문해 ▲보건교육(한파 건강관리, 낙상사고 예방) ▲건강검사․상담 ▲개별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하고 필요 시 관련 부서에 연계한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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