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1000만원 사업화자금ㆍ창업공간ㆍ맞춤형교육 등 지원…“청년 창업 지원 위해 최선 다할 것”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최종 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구감속 극복과 인구유입을 위한 2023년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청년 초기 창업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 및 유망 인재의 지역 유입을 활성화하고, 청년역량 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양성으로 미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달 16일부터 보름간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총 30개사가 지원했으며 1차 서류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8개사가 지난 14일 김해창업카페 세미나홀에서 2차 공개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8개사(▲1위 주식회사 지음과깃듬 김여정 대표(ICRU기질진단 웹서비스) ▲2위 주식회사 플렉시블 윤정욱 대표(디지털 서비스 및 플랫폼) ▲3위 티하이컴퍼니 박신영 대표(블렌딩 TEA 제작, 스토리텔링 티코스 매장) ▲4위 이퓨월드 지혜빈 대표(XR·메타버스 가상공간) ▲5위 테듀교육 안재규 대표(교육 서비스 콘텐츠) ▲6위 홀트 김흥섭 대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수소추출기) ▲7위 나누리안 곤충연구소 유형종 대표(기타 곤충사육 및 응용생물 가공 기계장치) ▲8위 주식회사 천년식향 안백린 대표(푸드테크))가 최종 순위별로 결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총 1억 1000만원에 달하는 사업화자금과 청년 창업공간(무계 창의마켓 사무실 8개소)가 지원되며 이외에도 창업 명사특강, 맞춤형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IR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박영태 센터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역에서 활발한 창업 활동과 더불어 각자의 사업아이템으로 도시재생사업에 함께 접목시켜 쇠퇴한 원도심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지음과깃듬 김여정 대표는 “부족하지만 1위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콘테스트를 준비해주신 김해시, 진흥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김해에서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시재생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에 지원한 창업기업과 준비에 힘써준 유관기관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김해시와 진흥원은 지역 내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과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창업지원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김해창업카페·메이커팩토리,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총 64개사의 창업기업을 보육하고 있으며 사업화자금 지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무공간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