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공간, 사업화자금, 교육 및 투자유치 등 파격적 지원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와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청년창업가를 위한 '청년 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활발한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을 통한 유망 인재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로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구도심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추진됐던 '김해 청년창업 허그(HuG)사업'의 시즌2 형태로 설정하여 추진된다.
진흥원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공간 제공(무계 창의마켓 사무실 8개소), 인재양성 교육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이하인 청년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김해이거나 사업자 소재지가 김해 또는 김해로 이전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로는 ▲지역전략산업(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미래기반산업(액화수소,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 ▲로컬 비즈니스 등이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공개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심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무계지역 발전과 연결되는 창업 아이템이 중요한 평가 지표로 설정된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지역에서 창업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청년 창업공간 제공(임대료, 관리비 무상)과 총 1억 1천만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 명사특강, 맞춤형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IR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평가결과 1위에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사업화자금 25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영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진흥원과 같은 전문 기관들과 함께하는 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성호 원장은 “이번 청년창업 도전·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활발한 청년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시재생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0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http://gbia.or.kr)를 참고하여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