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인제대학교 보건의료융합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후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첫 실시하는 이번 인턴십에는 인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 수학하고 있는 연구원 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Global Korea Scholarship (GKS)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으로 탄자니아, 파라과이 출신의 우수한 인재이다.
진흥원은 5주에 걸친 인턴십 동안 이들의 전공 관련 경험을 높이기 위해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생체역학 측정장비에 대한 운용 교육과 이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재활 의료기기 분야 기업과 유관기관에 방문함으로써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이번 GKS 장학생이 참여하는 인턴십은 국제적 교류 확대와 향후 국제협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인턴십 인력 자원이 우리지역 의생명 수출 바이어 역할과 ODA, 국제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로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관내 대학의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업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취업연계형 인턴십, 산업계가 당면한 기술적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인턴십 등으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대학, 기업과 힘을 모아 지역의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을 견인할 차세대 인재양성과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인력의 선순환을 도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