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농협 기호2번 김병일 후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이용고배당 증대가 되도록 하겠다"
김해에 본사를 둔 9개 언론사 협의체인 김해언론사협의회는 다가올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김해지역 최대 조합인 김해농협, 부경양돈농협, 장유농협, 3곳의 조합장 후보 전원에게 24일 김해언론사협의회 공동취재단명의로 공통질문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마감일인 27일 오후 9시까지 서면인터뷰에 응해준 후보 중 비방 등 공정선거에 부합하지 않는 후보의 인터뷰를 제외한 서면인터뷰를 보도한다.<편집자 주>
Q1. 이번 조합장 선거에 나서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장유농협은 현재의 모습보다 더 밝은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그리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행복을 추구하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나 하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농협의 발전을 우선적으로 도모하고, 더 나아가 뜻을 모아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농업협동조합이 처음 설립 당시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며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에 노력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을 현실화시키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Q2. 지금까지 장유농협을 위해 어떤 일을 해왔다고 자부하나.
장유농협에서 6년 간의 비상임감사로서 집행부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이용고배당 증대에 노력을 하였으며 조합원 선진지 견학을 최초로 제안해 실제 실행되어 조합원들의 호응이 좋았다. 마트사업의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했다.
Q3. 장유농협의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
먼저 세계적인 경제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적인 운영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조합 발전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통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현재 조합원과 임직원간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으며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조속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경제사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Q4. 장유농협이 앞으로 4년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조합장이 된다면 가장 중요한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이용고배당 증대가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하나로마트의 경영컨설팅 실시 및 결과로 사업방향 재설정 ▲고령사회에 대비한 요양시설 및 휴양시설과 MOU체결로 요양 및 힐링지원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직매장 개설 ▲도시농업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5. 농업협동조합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해 왔다. 당선된다면 어떻게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이어가겠나.
조합원 모임을 활성화시켜 농협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활동 확대하도록 할 생각이다. 또 지역사회 행사에 동참하여 지역민과 교감하며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
Q6. 끝으로 조합원과 김해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합장은 조합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인성을 중시 여겨서 후보를 선택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이번에 치뤄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개개인의 깨끗한 한 표가 조합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