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김해시가 국경일마다 국도와 지방도 도시 중심 도로변 전체에 가로등과 전신주에 부착된 태극기 꽂이에 태극기를 게시하고 있다.
용역업체 차량으로 보이는 일반 트럭 화물칸에 사다리를 기대어 놓고 올라가 가로등까지 팔과 다리를 뻗어 태극기를 게시하고 있는 작업자가 너무 위험해 보인다.
특히 작업 차량 어디에도 뒤따라오는 차량에 알리는 업무 중 비상 차량 표지판 하나 없어 추돌 사고의 위험에까지 노출되어 있다.
화물칸에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자체만으로도 도로교통법 위반이지만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차량 운행과 위험한 작업 지시 또는 방관한 김해시의 생명 존중 안전 의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는 운전자들의 지적이 많았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