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김해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저의 손을 잡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28일 저녁, 언론을 통해 알게 된 저의 공천배제 소식에 민주당 당원들뿐만 아니라 김해시민들께서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후 확인해본 결과, 당의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 공식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김해을 지역위원회에서는 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하는 당원, 상무위원, 주요당직자들의 강력한 저항이 있었습니다.
37개의 농업분야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공천배제 철회를 요구했고 김해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명운동이 있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재심의하여 김해을 지역을 전략경선 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후 전화여론조사 경선 결과, 김해시민들께서 큰 지지와 격려로 저를 21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의 후보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략경선에 참여하신 기찬수 후보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김해발전, 민주당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공정한 경선을 끝까지 완주하셨습니다.
경선 이후에도 흔쾌히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락,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쉽지 않은 결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원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정호의 뚝심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김해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각계각층의 바램과 요구를 통 크게 결집, 보다 넓고 깊게 함께 갈 것입니다.
4.15총선에 임하는 저의 입장 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1대 총선에 출마하신 후보들에 대해 그 어떤 악의적인 비방이나 소모적인 정쟁을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지방차별과 불균형,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대안 모색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김해’를 위한 현실적 발전전략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일체의 소모적인 정쟁보다 우리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정책선거가 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 동참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김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김해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저의 신념 그대로 아름다운 김해, 살기 좋은 김해를 위해 저의 온 마음과 힘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