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6천여명으로 전국에서 제일 큰 동인 북부동이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북부동의 위상 제고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처음으로 ‘자랑스러운 북부동민상’을 제정했다.
북부동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에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특히 서로돕고 인정 많은 북부동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한 동민에게 북부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공동명의로 시상하는 것으로 3월 23일 ‘자랑스러운 북부동민의 상’ 첫 수상자로 북부동자연보호협의회 부회장 박태호(53세)를 선정, 수상했다.
제1호 수상자인 박태호씨는 2003년 3월부터 14여년간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몸소 실천 해 왔으며,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해반천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하여 해반천 꽃길 조성, 동절기 물속에 방치된 쓰레기를 직접 수거 하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적극 주도하여 왔다.
또한 2013년부터 분성산 마애불 등산로 일원에 장군차 6,000여주를 식재하는데 앞장서서 장군차의 시배지로서 명성에 걸맞게 조성하여 장군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여 왔으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매주 분성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 하는 등 가야역사가 살아 숨쉬는 분성산을 지키기 위하여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아울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매주 아파트 재활용품 분리수거시 올바른 분리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깨끗한 환경조성에 기여하여 왔다.
신형식 북부동장은 “앞으로 선행시민 발굴단을 구성·운영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에 기여하거나, 봉사활동 등 주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를 적극 발굴, 시상함으로써 선행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민·관 소통과 화합에 더욱 매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