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촌초등학교 지역주민과 함께 한 축제
김해문화원의 후원으로 학교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주촌 초등학교(교장 이종률)에서 '주촌 어린이 문화축제'가 개최 되었다.
지난 달 31일 김해 교육청 김동진 교육과장,김해 문화원 한고희 원장과 지역주민, 학생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축제는 교문 준공식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무대공연과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 되었다.
전국 밀양아리랑 경창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이현지 외 10명의 '진도아리랑', 이다솜 외 15명의 장구병창 '아리랑'외 1곡, 황근수 외20명의 판소리 흥보가 중에서 '돈타령' 신영길 외15명의 리코드합주 '할아버지의 시계 외 1곡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본교 어린이들이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역 주민들의 공연으로는 김해문화원 초등 발레부 옥지혜 외7명의 째즈댄스, 김해초등학교 교사팀의 백경숙외 5명의 함양 양잠가 외2곡, 김해전국가야금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함안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지현의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 등 멋진 무대공연을 펼쳐냈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 마당에서는 캠프파이어, 풍물단과 다같이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종률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익힌 기량을 지역주민에게 선보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축제를 마련했다". 고 밝히고 "문화축제를 통해 지역민들과 학교가 하나되는 교육공동체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임선 기자 jeff66554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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