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옥체험관은 우리 고유의 전통한옥 생활을 체험하고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하고 있다.
문화체험행사로는 전통혼례 장 담그기 김장김치 담그기를 비롯하여 주말을 이용하여 야생초, 도자기 및 도예체험, 천연 염색체험 및 전시회, 동양화, 및 서예, 수석, 사진 등 전시회와 고전 무용, 전통음악 공연 등 많은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전통문화체험 등 우리 문화 알리기 사업에 따라 많은 외지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 한옥체험관 차량 진입로 입구 한쪽을 가로 막고 있는 조립식 주차관리실이 한옥 건물을 막아 옥에 티가 되고 있다. | ||
하지만 한옥체험관 북쪽 출입구 한옥 건축물 좌우에는 우리의 전통시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현대판 조립식인 주차 안내실이라는 구조물과 헌 책장을 비롯한 주방기구 그리고 건축 폐자재들이 쌓여 있다.
여기다 옛 선조들의 생활가옥을 연상케 하는 초가지붕 시설도 있다는데 이 시설물의 볏짚 이엉지붕이 낡아 흉물스럽게 변해 있다. 시민들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출입구 양쪽에 이처럼 보기 흉한 시설들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구조물이 한옥체험관 일부 건축물을 가로막고 있어 체험관 광장에서 각종 행사 또는 뛰어난 건축양식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으려고 하면 이 흉물이 가로막아 전체 촬영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차 관리인도 없고 주차는 건너편 민속박물관을 이용하라는 안내문만 주차 안내실에 떡 하니 붙여 놓고 있는 등 사실상 한옥체험관을 더나 더는 차량도 없는데 왜 무엇 때문에 전통가옥과 어울리지 않는 주차 안내부스가 저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주차 안내실이 필요하다면 전통한옥양식과 어울리는 구조물로 대체하고 옥에 티인 건축 폐자재 등을 정비하여 우리 전통 한옥의 멋을 살려 자랑스런 김해의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 모형 초가지붕이 심하게 훼손되어 방치되고 있다. | ||
▲ 주차안내실 옆에 쌓여 있는 목재 폐기물과 책장, 주방용기들이 널부러져 있다. | ||
▲ 주차안내실 뒤편 화단에는 각종 꽃들이 만발해 있지만 볼 수가 없다. | ||
▲ 한옥체험관 출구 한옥 좌우에 이처럼 미관을 해치는 시설들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