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이 사업단 상황실(055-329-8253)로 연락
김해자율방법연합회(회장 신봉철)는 1일 부터 “여성과 학생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기존에 해오던 야간순찰 활동과 연계해 안심귀가 지킴이(안심이) 서비스에 나서 귀가길을 돕게 된다"고 말했다. 김해자율방범연합회의 안심이 서비스는 심야시간 버스정류장이나 경전철역에서 귀가하는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면 자율방범대원들로 구성된 '안심귀가 도우미'가 순찰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길을 도와준다.
버스정류장이나 경전철 승강장에서 안심이 사업단 상황실(055-329-8253)로 연락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방법 등은 버스정류장이나 경전철역에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또 서비스 신청자는 자신을 도와 줄 순찰대원 이름 등 정보가 곧바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심이 서비스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600여명이며 읍·면·동별로 운영중인 자율순찰대 차량과 대원들이 지역별로 3인 1조로 나눠 참여한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우선 올 연말 까지는 김해중부서 관내에 한정해 실시한다. 해당지역은 생림면과 상동, 대동면을 비롯 동상, 부원, 회현, 내외, 북부, 활천, 삼안, 불암동 등 11개 곳이다. 서부서 관할인 장유와 진영 등 서부지역은 올 서비스 결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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