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8월 1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7시, 2시간 동안 실시되며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초급과정으로 진행 된다.
강의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김해시지부 수화통역사 강문선, 윤규수씨가 맡아 인사, 소개, 가족, 시간, 색상, 노래 등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의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지도 한다.
김해시는 2004년부터 공무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160여명이 과정을 이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는 모든 행사시 수화를 병행해야 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이 시행되는 해”라고 수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화교육에 대한 인식이 점점 개선되어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5번째인 이번 강의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및 봉사단체 회원 등 45명이 신청한 상태다.
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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