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이어 전국한자자격검정 또 실시
김해 생림초등학교(교장 정상률)는 지난 11일 국가공인 검정기관인 (사)한국평생교육평가원에서 주관․시행한‘제42회 전국한자자격검정’시험에 전교생 43명이 응시해 눈길을 끌었다. 생림초에서 단체로 한자자격검정에 응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저마다 배운 한자를 활용하여 국어의 정확한 뜻을 함께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여 나라사랑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잘 모르는 곳을 찾아 시험을 치는 번거로움도 해소하는 등 약 50%의 참여율을 보였다.
5급에 도전하는 2학년 김동현 학생은 “학교와 집에서 틈틈이 한자 공부를 했어요.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도 있고우리말 뜻을 잘 알게 되어 책을 읽는 것도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생림초등학교에서는 2회에 걸친 한자자격검정을 통하여 ‘생림 한자급수제’를 운영해 오면서 학생들이 우리말을 사랑하고 독서를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하여 가정과 연계한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