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는 지난 10월초 그린 텃밭에 재배했던 무와 배추를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수확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관동초등학교의 그린 텃밭에는 계절마다 상추와 깻잎, 고추, 고구마를 심고 수확했으며 이번에는 무와 배추를 기르고 수확하여 학생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무를 수확한 6학년 학생 박모군은 “난생 처음으로 무를 뽑았는데 신기하였다. 책과 마트에서 보아왔던 무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무채를 즐겨먹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달랐다. 자기가 뽑은 무라서 그런지 맛있게 먹는 모습에 행복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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