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초등학교(교장 김호익)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2013 삼계독서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독서골든벨 도서는 학년별 필독도서 중 5권의 책을 선정하였으며 대회 한 달 전에 선정도서를 발표함으로써 읽어보고 잊어버리는 다독보다는 책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정독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숨죽여 문제를 듣고 한 글자 한 글자 신중하게 답을 적어 나갔으며 때로는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 때로는 아쉬움이 담긴 한숨을 내쉬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탈락된 어린이들에게는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도 하였으며 중간 중간에 깜짝 퀴즈를 진행하여 즉석에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리하여 최후의 1인이 될 기회를 놓친 어린이들도 흥미롭게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학생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으로 독서골든벨 대회에 참가하여 최후의 1인이 된 1학년 성우현 학생은 최후의 1인이 된 비결을 “독서골든벨 책을 매일매일 읽고 또 읽었더니 문제가 하나도 어렵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