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도 하고 자연 속에서 땀 흘리며
김해시는 결실의 계절 가을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11월 1일~30일까지 한달동안 농촌 일손돕기를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설채소 재배지이자 단감의 시배지인 김해시가 인구 52만의 대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과실수확, 밭작물 수확등 일손돕기를 지원한다. 특히 노약자, 부녀자, 자녀 군입대, 독거노인 등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참가자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 간식, 도시락 등은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농업의 현실과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김해시 농업 발전 방향을 깊이 고민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단감 수확적기인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전직원이 하루씩 참여 하도록 독려했다.
뿐아니라 깊어가는 가을 하루정도 짬을 내어 자연속의 농촌에서 일손돕기 봉사를 통해 몸과 마음도 힐링하며 흘린 땀만큼 행복을 가득 채워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의 참여를 부탁했다.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 산업 담당이나 농축산과 농업지원담당(330-431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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