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한달 빠른 8일부터 접수 시작
융자조건 업체당 2억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
김해시는 국내외적으로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당초 계획보다 한달 빠른 8일부터 접수를 시작 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400억원이 증액된 800억원이며 융자조건은 업체당 2억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 이다. 금리는 시중은행 대출금리에서 2.5%의 이자를 시가 보전 한다.
김해시는 올해 초 상반기 308업체에 경영안정자금 600억원과 56업체에 시설자금 1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도내에서 제일 먼저 융자금을 대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기업지원과에서는 “이 자금은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기 때문에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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