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현황 파악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조달청이 국유재산 65만 필지 가운데 1,500 필지를 표본 추출하여 무단점유 등 실태조사에 나선 가운데 경남지방조달청(청장 이성실)에서도 표본 중 144필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조달청의 현장점검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이 실시한 국유 보존재산의 실태조사의 정확도를 재확인 하는 작업으로 해당 국유재산을 직접 방문하여 국유재산관리대장과 비교,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주요점검 항목으로는 무단점유자 파악, 현재 사용실태 및 장래 활용가능성, 위치, 면적의 정확성, 인접도로 등 주변현황 파악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조달청의 현장점검 대상 1,500필지는 2008년 5월말 현재 각 관리청에서 실태조사가 완료된 재산을 기준으로 관리청, 지역, 면적 등을 감안하여 표본 추출하였으며 표본면적은 131㎢이다.
이성실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정확한 국유재산 현황파악은 물론 국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정기점검과 감사 등을 통해 국유재산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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