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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선비의 고장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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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선비의 고장 만들기’ 나서
  • 김삼도 기자
  • 승인 2008.06.26 10:35
  • 댓글 0

합천교육청,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협약서 체결

   
   
합천교육청(교육장 박춘효)이 책읽는 선비의 고장 합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합천교육청은 지난 24일 합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심의조 합천군수, 사단법인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이사 김수연 목사와 책읽는 선비의 고장 합천 만들기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은 ‘좋은 책 한권이 한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책이 없어 읽지 못하는 산간벽지, 섬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는 사업을 20 여 년간 실천하고 있는 독서운동 단체이다.

그동안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책을 필요로 하는 단체와 시설에 수만 권의 책을 보내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교육청 관내 1개교부터 시작해 전 면지역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야간 및 휴일 에 도서관을 개장하도록 이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MOU 협약서 체결식에 이어 대표이신 김수연 목사는 인사말에서 “평소 사람답게 살고 소중한 인생을 사는 것이 생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면서 “선진국의 선진화 비결은 국민들의 독서량에 비례하고 있다. 이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도서관을 만들어 전 국민이 어디서라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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