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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사 발간 위한 두 번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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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사 발간 위한 두 번째 학술대회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1.11.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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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삶·역사 재조명

경남여성사 발간을 위한 두 번째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대경학술관에서 열렸다.

경남도와 여성인권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여성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 여성사 발간에 관심 있는 여성관련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신영숙 이화여대 이화사학연구소 연구원이 '일제시기 경남여성의 일상과 여성운동', 이혜숙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가 '해방 이후 경남여성의 삶과 역사(1945-1960년대)', 강인순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1970년대~1980년대 경남여성. 여성 노동자들의 경제적 역할과 운동', 민말순 경남발전연구원 여성가족정책센터장이 '1990년대 이후 여성가족정책을 통해 본 경남여성의 삶'으로 주제발표했다.

이어 토론에는 문소정 서울대 여성연구소 연구교수, 김명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최태순 경남 전 초대 가정복지국장, 이덕자 한국여성의 전화 공동대표씨가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일제시대부터 1990년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남지역의 여성의 삶이 어떠했는지, 여성 스스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정치·사회적 참여를 하게 되는 과정을 통시적으로 알아보고,  '경남여성사'를 발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이혜숙 경남여성인권특별위원회 위원(경상대 여성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괄적이나마 경남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리하고 검토해 보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경남여성사 발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순조롭게 진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여성사 발간사업은 그동안 역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경남여성들의 활동과 경험을 드러내고 기록에 남김으로써 중앙 중심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역사서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여성사' 발간을 위한 첫 번째 학술대회는 지난 5월 18일 '지역여성사, 어떻게 쓸 것인가'란 주제로 경상대학교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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