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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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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 선정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1.11.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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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3명, 단체 2개...10일 친환경농업인대회 시상
경남도가 제1회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수상자로 개인 3명과 단체 2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친환경농업인과 관련기관·단체·친환경학교급식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회 경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도는 지난 6월 30일 도 공보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농업분야 개인과 단체에 대한 수상자 후보 시상 요강을 공고했다.

그 결과 7월 31일까지 친환경농업인단체, 시장·군수 등으로부터 개인부문 7명, 단체부문 3개단체를 추천받아 9.22~10.17.까지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개인부문 대상 1명, 우수상 2명, 단체부문 대상 1개단체, 우수상 1개단체를 확정했다.

개인부문 대상에는 창원시 권재광 씨, 우수상에는 밀양시 이종국 씨와 진주시 문성근 씨, 단체부문 대상에는 함양군 (주)용추농업회사법인, 우수상에는 남해군 서호유기작목반이다.

개인부문 대상 권재광 씨는 1996년부터 15년째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오며 99년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 시설하우스 1.5ha에 토마토·멜론·당근·감자 등 유기농 시설채소를 재배하여 연간 1억 5천만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또한, 자연순환농업을 위해 자가제조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토양관리와 병해충 관리를 하고 유기축산도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물의 대부분을 한살림, 유기농 유통본부 등 유기농 전문유통업체에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판로확보와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부문 대상 (주)용추농업회사법인은 1999년 안의환경농업작목반을 결성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2007년 다수의 작목반으로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여 롯데백화점·남양분유·학교급식 등 다양한 대도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쌀·잡곡·채소 등 유기농산물 54ha를 포함하여 212ha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여 연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법인 자체적으로 보카시라는 미생물제재를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고 단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선진지 견학, 친환경농업 교육 등을 실시하여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개인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밀양시 이종국 씨는 지체 3급의 장애를 딛고 2000년부터 부산물을 활용한 환원순환농법과 전량 자가생산한 맞춤형 미생물 퇴비로 2ha의 시설하우스에서 유기농 고추를 생산하는 다선채 유기농장을 운영하며 연 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자가 개발한 친환경농법을 지역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인단체를 결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시행될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컨설팅단의 컨설턴터로 위촉해서 도내 친환경농업단지를 직접 방문하여 친환경농자재 제조방법, 저비용 농법, 유통 활성화 방안 등 친환경농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 자체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와 수상단체에 대해서는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제8회 친환경농업대상 후보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수산해양국장은 “올해 처음 제정한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이 친환경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나아가 도내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우수 친환경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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