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클래식음악회, 매직콘서트, 어린이뮤지컬, 체험프로그램, 사진 공모전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7월 29일 오후 7시에는 콰르텟엑스 현악사중주와 조윤범의 유쾌하고 명쾌한 해설이 함께 하는 클래식음악회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마련되어 있다. 서양 음악사의 흐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과 대중적인 내용의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7월 30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젊은 마술사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파워 있는 매직콘서트 ‘Magic in Dream'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일루전 마술과 피에로, 비둘기, 카드 등으로 이어지는 마술공연이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7월 31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우리 가락과 장단이 살아 춤추는 새로운 형식의 장단놀이뮤지컬 ‘안녕, 핫도그Dog'가 공연된다. 이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놀이로 승화시킨 우리 아이들의 성장드라마이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가 함께 보며 이별과 만남을 생각해볼 수 있는 가족 공연이다.

	▲ Magic in Dream.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빗살무늬토기와 즐거운 여행’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3일간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물레시연과 함께 직접 빗살무늬를 새겨보는 조형활동과 노천소성 작업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박물관 유물과 연계하여 토기 제작과정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개관 13주년을 기념하여 박물관 건물과 조경 및 자연환경 등의 조화로운 공간을 발굴하여 PHOTO ZONE으로 지정하고 개발하기 위한 ‘국립김해박물관 사진 공모전’의 접수가 7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이루어진다. 박물관과 사진에 깊은 애정이 있는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개관 13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문화행사는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공연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미처 공연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공연 당일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80석의 입석표(1인 2매)도 배부한다. 그리고 체험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김해박물관은 4~10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하여 낮 시간에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여유로운 박물관 관람과 여가시간 활용을 돕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개관 13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올해 여름휴가를 의미 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안녕, 핫도그Dog.

	▲ 빗살무늬토기와 즐거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