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7일 양일간 창원천광학교 일원서 겨뤄
▲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석한 고영진 교육감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장애극복의지를 함양하고 직업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해마다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순회하여 개최 해 오고 있다.
올해 제 41회 대회는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여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증진과 직업교육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하였다.
대회 첫날인 지난 26일에는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 시.도 대표선수 입장을 시작으로 대회선언과 함께,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를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기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각종 문화 이벤트 행사를 선보였다.
아울러 오후 6시부터는 창원풀만호텔(아모리스홀)에서 장애학생 직업기능 전문가 들이 모여 이 대회의 발전적 방안과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졋다.
둘째 날인 지난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창원천광학교, 남정초등학교, 가음정교회 등 각 대회장별로 전국 16개 시· 도의 특수학급과 150개 특수학교에서 참가하는 학생 406과 인솔교사 3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을 겨뤘다.
대회는 청각장애, 시각장애, 지체장애(특수학교 및 특수학급)별로 치러졌고 청각장애는 제과· 제빵, 양장, 가구제작, 컴퓨터조립, 도예, 시각디자인, 화훼장식 등 7종목이였다.
시각장애는 국악, 양악, 엑셀(저시력), 엑셀(전맹), 영어말하기 등 5종목이고 특수학교 지체장애는 붙이기, 비즈공예, 십자수, 사무용품조립, 칼라믹스 등 5종목, 특수학급 지체장애는 과학상자조립, 사무행정, 십자수 등 3종목으로 총 20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발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애학생 직업기능 관련 최대 행사이다"며 더불어 장애학생들의 자활의지 촉진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국민의 장애 이해 및 인식 개선을 통한 취업 촉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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