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양산 관내 공립유치원 원아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되었으며 재미있고 신기한 교육마술과 인형극으로 전개돼 호응이 컸다.
‘찾아가는 체험활동’은 경상남도유아체험교육원의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문화 교육의 활성화와 유아들의 자아존중감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내 전 지역을 5개의 권역별로 나누어 연차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체험활동은 유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꿈과 상상력이 풍부한 감수성을 심어주고자 유아체험교육원 교사들이 틈틈이 연습한 인형극 및 교육 마술을 공연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진해, 9월 하동에서 공연하였으며 내달에는 거창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공연 후 교사 성수영(양산시) 씨는 “마술을 수업에 접목하여 활용하면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수업기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경옥 원장은 “돼지, 두더지, 염소 등 친숙한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유아들이 인형극을 보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유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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