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낚시어선 68척을 대상
마산합포구는 낚시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낚시어선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항포구별로 순회 실시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는 통영해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명의 안전에 관한 설비기준 준수 여부 ▲낚시어선의 승선 정원과 승객준수사항 등 게시 여부 ▲낚시어선 탑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과 갯바위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낚시어선업자 및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전단지 등을 배부해 안전운항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갯바위나 해안가, 바다에서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안전과 해양환경이 조화된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점검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점검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안전점검 거부.기피.방해한 자 등은 고발조치하고, 안전조치 이행사항 미준수 시에는 행정처분(폐업.정지.경고)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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