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찾아낸 소질.재능.기량을 펼쳐 보이며 열정과 즐거움을 나누는 '2010 창원 전국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상을 바꾸는 힘, 네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청소년동아리 축제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며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교육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전국 청소년동아리 50개팀 619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쳐진다.

그동안 2차례 예선을 통과한 음악 22개팀 267명, 댄스 28개팀 352명 등이 경연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2개팀)은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2개팀) 상금 150만원, 우수상(2개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4개팀) 상금 50만원, 노력상(2개팀) 상금 40만원 등 12개팀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축제는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동아리들의 경연대회와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 등이 마련됐으며, 연예인 KCM, 7월의 아침, 신인가수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펼친다.

김금수 생활복지과장 "이번 축제는 동아리 활동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고 청소년 동아리들의 폭넓은 교류와 청소년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