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축산기반을 도모
김해시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축산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총 13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특별지원 한다.
21일 김해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시(市)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먼저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로 생산용 트랙터 구입비(1대 1억500만원), 돼지 저능력 모돈(母豚) 교체비(3643마리 14억5300만원), 국내산 조사료(곤포사일리지) 유통 활성화 사업비(6100롤 1억2200만원),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300ha 5000만원)등을 지원 하기로 했다.
또한 소. 돼지의 품질개선 장려금(9만5000마리 2억1100만원)과 악취방지 환경개선제 구입비(8만2150kg 4억1000만원)를 지원하고 축산농가 사료값 인상에 따른 경영안정을 위해 1년거치 일시상환(연3%)의 농가특별 사료구매자금(107억9100만원)을 지원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 관계자는 어려운 축산농가의 회생을 위해 한우, 낙농육우, 양돈, 양계등 축산단체 대표자와 농·축협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여 앞으로 계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균성 기자 kslee473@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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