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들에게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이들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김해교육청 주관 등반대회는 장애아가족과 함께 따뜻한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고자 교육장과 교육청 직원, 각급 학교 교직원, 김해시 장애인부모회, 가야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봉사자 30명, 양산대학 사회복지학과 봉사자 15명, 등반 행사의 안전을 위해 김해보건교사 회원과 김해경찰서, 김해소방서의 아낌없는 지원 등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장애아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손잡아 밀고 당겨주며 서로 땀을 닦아주는 과정을 통해 장애아가정에는 희망과 용기가 되고, 함께하는 시민들은 장애아가정을 이해하고 장애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신어산 정상을 밟게 된다. 신어산 정상에서 땀을 식히며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전체놀이와 경품추첨 등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김모헌 교육장은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로 장애아 가정에 용기와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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